2019. 9. 12. 04:42ㆍ그림읽어주는베토벤
올랭피아(Olyimpia) | 에두아르 마네(Eduard Manet) 그림읽어주는베토벤
* 클래식큐레이터의 해설자막이 함께 합니다.
<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에두아르 마네 (Edouard Manet) 올랭피아 (Olympia) 1865년 파리의 살롱전에서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의 ‘풀밭위의 점심식사’(The Luncheon on the Grass)이후 또 한 번의 경악과 분노를 일으키는 작품이 전시되는데 이 작품이 바로 ‘올랭피아’(Olympia)이다.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는 자신이 1856년 이탈리아에 르네상스 작품들을 보러 갔을 때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에서 티치아노(Tiziano Vecellio)의 ‘우르비노의 비너스’(Venus of Urbino)를 보고 감동하여 ‘올랭피아‘(Olympia)를 그렸다고 회상했다. 그렇다면 당시 사람들은 이 그림에 왜 그렇게 분노했던 것일까? 이전 누드화는 신화적인 이야기에 근거를 두고 여신이나 요정을 그려야 했다. 당시 출품했던 다른 누드화를 비교해 보면 1863년 1위를 차지했던 알렉상드르 카바넬(Alexandre Cabanel)의 ‘비너스의 탄생’(The Birth of Venus)이다. ‘올랭피아’(Olympia)에 비교해 아카데믹한 화풍인 이 작품 역시 신화 속 비너스와 천사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올랭피아’(Olympia)는 당시 파리 부르주아들의 세속적 욕망을 그림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치부를 그림으로 표현한 이 작품을 보고 분노하게 만든 것이다. 이 작품이 전시되고 연일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보고 분노하여 들고 있던 지팡이나 우산으로 그림을 훼손하려 했기 때문에 전시 기간 내내 3명의 경호원이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작품을 보면 머리에 달고 있는 꽃과 침대장식등에서 싸구려 티가 많이 나고 하인이 들고 있는 꽃다발은 아마도 남자친구가 보낸 것처럼 보이고 발부분에 있는 고양이는 저속한 의미로 알려져 있다. 이 그림의 모델도 역시 빅토린 뫼랑(Victorine Meurent)으로 ‘풀밭위의 점심식사’(The Luncheon on the Grass)와 함께 마네의 작품에 등장하고 있다. 빅토린 뫼랑(Victorine Meurent)은 마네의 모델이었지만 그에 앞서 화가 지망생이었다. 당시 남자들의 텃세에 밀려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살롱전에 여러 차례 입상하여 전시를 하기도 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피리부는 사람’의 주인공도 바로 빅토린 뫼랑(Victorine Meurent) 이라는 사실이다.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에두아르 마네 (Edouard Manet)
올랭피아 (Olympia)
1865년 파리의 살롱전에서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의 ‘풀밭위의 점심식사’(The Luncheon on the Grass)이후
또 한 번의 경악과 분노를 일으키는 작품이 전시되는데 이 작품이 바로 ‘올랭피아’(Olympia)이다.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는 자신이 1856년 이탈리아에 르네상스 작품들을 보러 갔을 때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에서
티치아노(Tiziano Vecellio)의 ‘우르비노의 비너스’(Venus of Urbino)를 보고 감동하여 ‘올랭피아‘(Olympia)를 그렸다고 회상했다.
그렇다면 당시 사람들은 이 그림에 왜 그렇게 분노했던 것일까?
이전 누드화는 신화적인 이야기에 근거를 두고 여신이나 요정을 그려야 했다.
당시 출품했던 다른 누드화를 비교해 보면 1863년 1위를 차지했던 알렉상드르 카바넬(Alexandre Cabanel)의 ‘비너스의 탄생’(The Birth of Venus)이다.
‘올랭피아’(Olympia)에 비교해 아카데믹한 화풍인 이 작품 역시 신화 속 비너스와 천사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올랭피아’(Olympia)는 당시 파리 부르주아들의 세속적 욕망을 그림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치부를 그림으로 표현한 이 작품을 보고 분노하게 만든 것이다.
이 작품이 전시되고 연일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보고 분노하여 들고 있던 지팡이나 우산으로 그림을 훼손하려 했기 때문에 전시 기간 내내 3명의 경호원이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작품을 보면 머리에 달고 있는 꽃과 침대장식등에서 싸구려 티가 많이 나고
하인이 들고 있는 꽃다발은 아마도 남자친구가 보낸 것처럼 보이고
발부분에 있는 고양이는 저속한 의미로 알려져 있다.
이 그림의 모델도 역시 빅토린 뫼랑(Victorine Meurent)으로
‘풀밭위의 점심식사’(The Luncheon on the Grass)와 함께 마네의 작품에 등장하고 있다.
빅토린 뫼랑(Victorine Meurent)은 마네의 모델이었지만 그에 앞서 화가 지망생이었다.
당시 남자들의 텃세에 밀려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살롱전에 여러 차례 입상하여 전시를 하기도 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피리부는 사람’의 주인공도 바로 빅토린 뫼랑(Victorine Meurent) 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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