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위의점심식사 | 에두아르 마네(Eduard Manet) 그림읽어주는베토벤

2019. 9. 10. 20:24그림읽어주는베토벤

풀밭위의점심식사 | 에두아르 마네(Eduard Manet) 그림읽어주는베토벤

클래식큐레이터의 해설자막이 함께 합니다.

에두아르 마네(Eduard Manet)의 초기작품인 '풀밭 위의 점심식사'(Le Déjeuner sur l'herbe)는 1863년 살롱전(Salon)에 출품했던 작품으로 당시 작품이름은'목욕'(Le bain)이었다.

이 작품은 평론가들에게 혹독한 비판을 받으며 낙선하게 되었으나 나폴레옹3세가 많은 낙선작들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주게 되어 살롱전(Salon) 처음으로 '낙선전'(Salon des Refusés)이 열리게 된다.

낙선전(Salon des Refusés)에 등장한 '풀밭 위의 점심식사'는 또 다른 비판을 받게 되는데 그리스여신이나 천사가 아닌 우리주변에서 볼법한 여인을 풍경화에 나체로 등장시키고 관람객을 빤히 쳐다보는 모습을 그렸기 때문이다. 그림속 왼쪽의 남성은 마네의 처남, 오른쪽의 남성은 마네의 남동생 또는 마네 자신, 나체의 여성은 모델 뫼랑(Victorine Meurent)이고, 뒤에 웅크린 여인은 아내다.

이후 '풀밭 위의 점심식사'(The Luncheon on the Grass)는 '표절'과 '모방'이라는 비판도 받게 되는데 풀밭 위의 점심식사(The Luncheon on the Grass)의 가운데의 3사람은 라이몬디(Marcantonio Raimondi) ‘파리스의심판’그림의 일부와 비슷한 구도를 갖는 것을 볼 수 있다.

재미있는점은 라이몬디의 파리스의 심판’ 또한 르네상스시대 거장인 라파엘로(Raffaello)의 작품을 그대로 복제한 작품이다. 후에 이작품은 모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와 피카소 '풀밭 위의 점심식사' 따라서 그렸다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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