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0. 01:05ㆍ그림읽어주는베토벤
마티스 '음악' | Matisse The Music | 그림읽어주는베토벤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1869~1954)
후기 인상주의를 지나 좀 더 원색에 가까운 색채를 그림에 자유롭게 표현하는 포비즘(fauvisme)’야수파’시대를 연 화가가 바로 앙리 마티스 이다.
마티스는 스무 살까지 법률공부를 하다가 아주 우연한 기회에 화가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맹장이 터져 잠시 병원 신세를 지던 그에게 어머니가 준 캔버스와 물감이 그의 인생을 바꿔 놓은 것이다.
어릴 적 천재적인 소질이 있었다는 피카소와 달리 마티스는 젊은 시절에도 그림을 잘 그렸다는 기록은 거의 없다.
아무튼 법률가의 꿈을 접고 파리로 향한 마티스는 van Gogh, Paul Gauguin, Paul Cezanne등의 데생을 구해 인상주의를 공부했으며 새로운 미술기법이라 할 수 있는 ‘원색대비’ 즉 색을 혼합하지 않고 사용하며 원근감을 주지 않고 명암을 주지 않으며 사물의 사실성을 중요하게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방식의 화풍을 발표하게 된다.
1905년 살롱 도톤느 (Salon d’Automne)에 출품한 그의 작품을 본 미술평론가들은 “야수의 우리에 갇혀 있는 듯한 Donatello”(도나텔로는 르네상스 미술가)라 평가하는 데서 ‘포비즘’이 탄생했다고 알려진다. ‘야수파’(Fauvisme)보다도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화풍인 ‘큐비즘’(Cubism)는 그의 절친이던 Pablo Picasso와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다.
마티스의 ‘음악’(Music)이라는 작품은 1939년 제작된 작품으로 얼핏 보면 유치원색이 크레파스로 대충 그린 그림처럼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어린이들이 특히 마티스의 다양한 작품들을 좋아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벽에도 가장 많이 붙어 있는 작품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많은 화가들은 그림에서도 음악이 흐르는 듯한 표현을 하기 원했고 마티스는 “모든 색은 함께 노래하며 화음과 색들은 합창에 필요한 힘을 가지고 있다”라 말했으며 고갱은 “색과 색을 연결하여 음악적 하모니를 완성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내 책상 모니터 앞에 마티스의 ‘음악’작품을 작은 액자에 담아 놓고 귀에 들리는 듯한 명화와 함께 정신적인 풍요로움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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