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4. 05:18ㆍ그림읽어주는베토벤
노란집 (The Yellow House) |빈센트 반 고흐 | 그림읽어주는베토벤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노란집 (The Yellow House)
‘반 고흐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빈센트 반 고흐
1880년 28살의 나이로 처음 그림을 배우게 된 반 고흐(van Gogh)는
6년 뒤인 1886년 부푼 꿈을 안고 드디어 프랑스 파리(Paris)로 오게 된다.
당시 파리에서는 8번의 ‘인상주의 전시회’(Impressionism Exhibition)가 열렸고
인상주의(Impressionism)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을 때였다.
파리에서 만난 폴고갱(Gauguin)과 로트렉(Lautrec)을 비롯한 화가들과 함께
‘화가 공동체’를 만들기 원하지만 기대 했던 것과는 달리
파리에서의 작품 활동은 본인의 생각과는 많이 달랐으며
도시생활과 사람관계에 염증을 느껴 1882년 2월
따뜻한 남쪽 지역인 아를(Arles)로 내려가게 된다.
아를로 내려간 반 고흐는 아를역(Arles Station)에 가까운 라 마르티틴(Place Lamartine in Arles) 광장의 노란 집(The Yellow House)을 빌리게 된다.
반 고흐 삶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되는 이때를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이곳은 햇빛에 비친 이 노란 집들과 비교도 안 될 만큼 파란 하늘은 정말 대단해'
현실은 고통과 가난의 모순된 상황이었지만
반 고흐는 아를에서 그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언제나 밝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의 작품에 표현하고 있다.
노란집(The Yellow House)에서 4개의 방을 빌려 반 고흐는 아를의 삶을 시작한다.
고흐의 방은 2층 오른쪽에 있고, 아래층에 있던 큰방은 아틀리에와 부엌으로 사용했다.
노란집의 하늘은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는 짙은 파란색으로 표현되어있어 노란색과 큰 대비를 이룬다.
오른쪽 연기를 뿜으며 달리는 기차는 고갱(Gauguin)을 맞이하는 반 고흐의 상태를 나타낸다.
유토피아(Utopia)를 꿈꿨던 고갱과의 2달간의 작품 활동은 비극으로 끝나며
1890년 7월 반 고흐는 오베르에서 마지막 작품을 남긴 후 권총으로 가슴을 쏘아 생을 마감한다.
‘아름다움에 많이 감탄하라! 사람들은 아름다움에 충분히 감탄하고 못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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